"반갑다 여름아" 쪽빛 바다의 유혹
"반갑다 여름아" 쪽빛 바다의 유혹
  • 김인호 기자
  • 승인 2007.06.21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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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38개 해수욕장이 22일부터 오는 7월초까지 모두 개장한다.
22일 만리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9일 춘장대해수욕장과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이 문을 열며, 대천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은 각각 30일과 7월1일에 개장한다. 이어 7일과 10일에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도내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7월 초순까지 모두 문을 연다.


서해안은 심한 조수간만의 차로 드넓은 개펄이 형성돼 가족단위의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더할 나위가 없으며, 꽃게와 대하, 주꾸미 등 계절별로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해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해수욕장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7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 축제에는 총 72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머드 패밀리탕, 머드 바디페인팅, 머드 슬라이딩과 대형 머드탕 등 이색 참여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기간 중 클래식의 밤, 통키타 음악축제 등 다양한 야간행사도 펼쳐져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에서는 청소년가요제, 한산모시 락콘서트, 한산모시 패션쇼 등이,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7월 21일 제5회 모래조각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서는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바지락왕 선발대회, 기지포해수욕장에서는 8월 초순 맨손물고기 잡기대회 등 다양하고 알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8월초 제9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중에 해변가요제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흥과 낭만의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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