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짓' 향연에 흠뻑
'아름다운 몸짓' 향연에 흠뻑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6.06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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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북무용제… 3개팀 기량 겨뤄
충북 무용인의 큰 잔치 '제16회 충북무용제'가 화려한 무대로 펼쳐졌다.

전국무용제 출전작을 선정하게되는 이번 무용제는 3개의 무용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페스티벌로 열린 경연에서는 첫 번째 참가단으로 박시종 무용단이 자연의 메시지를 통해 재앙을 경고하는 '소리숲'을 선보였다.

이 무대에는 연주자들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는 사운드 퍼포먼스와 숲의 정령들을 다채롭게 표현한 캐릭터들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시도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두전째 경연에 참가한 류석훈 무용단은 어지러운 현실 속에서 발버둥치며 살아가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정체성 찾기를 춤으로 보여줬다.

마지막 참가팀 이옥란 무용단은 '잃어버린 성좌'작품으로 출전 인간들의 고뇌와 갈등, 경쟁, 불안 등을 춤으로 보여줬다.

충북무용협회는 충북 무용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무대를 통해 최우수 무용단 1팀을 선정해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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