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 70개사가 12개 필지 분양을 신청, 5.8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개성공단 입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분양 신청 마지막 날인 1일에만 170여개의 업체가 몰리는 등 분양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반면 가죽·가방·신발 업종은 18개 필지 모집에 13개사가 신청해 미달됐고, 아파트형 공장도 6개 필지 모집에 4개사만 신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통일부 등 정부부처와 업계·금융계로 구성된 분양심사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54년까지 47년 간 토지 사용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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