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잔여용지 분양 경쟁률 2.4대1
개성공단 잔여용지 분양 경쟁률 2.4대1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6.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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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개성공단 잔여용지 141개 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은 결과 344개 기업이 신청해 평균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 70개사가 12개 필지 분양을 신청, 5.8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개성공단 입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분양 신청 마지막 날인 1일에만 170여개의 업체가 몰리는 등 분양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반면 가죽·가방·신발 업종은 18개 필지 모집에 13개사가 신청해 미달됐고, 아파트형 공장도 6개 필지 모집에 4개사만 신청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통일부 등 정부부처와 업계·금융계로 구성된 분양심사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최종 입주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업체는 오는 2054년까지 47년 간 토지 사용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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