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문인력 보강 등 확대 운영 방침
유성구는 지난 4월부터 '방문진료반'을 운영해 저소득층세대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료반은 보건소의 의사와 간호사 및 동사무소 사회복지사 등 3명으로 구성돼 저소득층 독거노인, 재가 암환자, 만성질환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뿐만 아니라 간단한 진료, 건강상담, 상처드레싱 및 기초의약품을 제공해 왔다.
구청은 현재 800여명의 재가 거동불편 환자를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전문인력을 보강해 방문진료반을 확대 운영해 저소득층의 건강증진 및 복지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갑엽 유성구보건소장은 "그동안에는 간호사 중심으로 진료반을 운영하다보니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팀을 이뤄 활동하게 돼 간단한 진료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건강상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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