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락 거리며 쓰레기가 동물로…
조물락 거리며 쓰레기가 동물로…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5.24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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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 '정크아트 워크숍' 참가 어린이 작품 전시
쓰레기도 아이들과 만나면 동물이 되기도 하고, 꽃이 되기도 한다. 작은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만들어 놓은 그들의 창조물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진천종박물관에서는 '정크아트와 민화의 만남' 주제로 열린 전시회를 보고 초등학교 1, 2학년생들이 '아동워크숍'에 참가해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이 전시는 현대 미술의 선상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희화 작가의 작품을 보고, 다양한 오브제와 민화 속에 숨어 있는 재미난 이야기들을 이해하고 표현해 낸 아이들의 창조물이다.

작품들은 집안에서 버려지는 장난감과 플라스틱 폐기물 등을 직접 가져와 오리고 붙여가며 재미난 이야기를 덧붙였다.

우리 전통 민화의 세계를 어린이의 눈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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