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속도로 기필코 건설할 것”
“태안고속도로 기필코 건설할 것”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0.03.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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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성일종 예비후보 기업도시 방문 … 현장 공약 발표

 

미래통합당 성일종 국회의원 예비후보(서산·태안·사진)는 18일 태안고속도로 노선 예정지인 태안기업도시를 방문해 `10대 공약' 중 하나인 `태안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현장 발표했다.

이날 공약발표 현장에는 태안고속도로 추진위원회 위원 수 십명이 참석해 태안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수도권 등 전국에서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태안군을 찾고 있지만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와 해미IC 진출 이후 태안군까지 도달하는데 1시간 가량 소요됨에 따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

이와 관련, 성 예비후보는 지난해 초부터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태안고속도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노선에 대해 협의를 했다. 또 지난해 6월 27일에는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모여 태안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작년 말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상위 국토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태안고속도로건설이 반영된 바 있다.

추진 중인 태안고속도로는 충남 태안군과 서산시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총연장 25㎞ 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1000억원 가량 추산된다.

고속도로가 건설될 경우 이동거리 및 시간이 약 30분 가량 단축되고 연간 약 700억원의 기회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예비후보는 “오늘날의 SOC는 경제성 보다는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 만큼 태안고속도로를 기필코 건설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산·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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