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전하는 '빵빵'한 사랑
이웃에 전하는 '빵빵'한 사랑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4.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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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김영근氏, 1년여 동안 장애우에 빵 제공
예산군장애인 종합복지관 장애우들에게 1년여 동안 직접 구워 만든 빵을 제공해 사랑을 나누는 빵집이 있어 화제다.

예산읍 예산리 쌍소나무배기 인근에 위치한 큰사랑 빵굼터(사장 김영근) 제과점으로 김 사장은 상호 이름에 걸맞게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우 40여명에게 맛있는 빵을 나누어 주는 사랑을 베풀고 있다.

김 사장이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우들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해 6월로 처음에는 판매하고 남은 빵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어 먹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그렇게 시작된 빵 나누기는 1주일에 한 번, 바쁠 때는 격주에 한 번씩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마땅히 간식거리가 없는 장애우들에게 판매량 외에 별도로 갓 구운 빵을 보내고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김 사장의 오랫동안 변함없는 장애우 사랑에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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