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녹지 어우러진 주거문화의 新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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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진 기자
  • 승인 2007.03.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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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지웰시티, 23일 모델하우스 오픈
(주)신영(대표 정춘보)은 청주시 복대동 대농 3지구에 건립하는 국내 최대 복합단지 '지웰시티' 모델하우스를 오는 23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은 지난 13일 이뤄진 청주시의 권고를 수용해 평당 평균 분양가를 1140만원 이하로 수정, 21일쯤 분양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영은 청주시의 권고안이 실망스럽지만 사업지연으로 인해 추가로 발생할 금융비용과 회사 신뢰도 실추 등을 감안해 청주시의 권고안을 수용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는 신영이 시의 권고안을 수용, 1140만원 미만으로 분양가를 신청하면 곧바로 분양가를 승인할 방침이다.

'지웰시티'의 이번 1차 분양은 37∼45층 9개동 2164가구로 38평형 688가구 49평형 688가구 59평형 688가구 63평형 50가구 77평형 50가구 등이다.

'지웰시티'는 총 사업비가 3조원에 달하고 단일 민간사업중 사상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으로 초고층으로 구성된 4300가구의 아파트와 대형백화점, 각종병원, 복합쇼핑몰, 2만평 규모의 공공청사와 학교,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5개의 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된 다기능 복합단지(MXD Mixed Use Development)로 개발된다.

특이한 점은 기존 주상복합단지 전용률이 60∼70%에 불과하지만 '지웰시티'의 경우 78%의 전용률을 갖고 있어 기존 판상형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또 주거동과 상가동의 분리에 따른 누진전기세부과 방지, 개방형 창호(Turn & Tilt)의 설치에 따른 강제급배기의 전기비 절감, 무인경비 시스템 적용에 의한 인건비 절감 효과, 그리고 지역난방 적용에 따른 에너지절약으로 초고층임에도 일반아파트 관리비 정도의 부담으로 생활할 수 있는 점이 입주희망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영 관계자는 "지웰시티와 같은 복합단지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고품격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게 된다"며 "앞으로 지웰시티와 같은 최첨단·친환경 복합단지는 주거문화 패러다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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