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산물유통공사(사장 정귀래)는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이나 수출시장을 독자적으로 다변화할 능력이 부족한 중소 수출업체를 위해 해외 aT센터를 이용해 해외지사 역할 대행과 해외지사 설립 등을 지원하는 '2007 농수산물 수출업체 지사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이사업에 총 51개업체가 참여해 1291만8000달러의 수출을 알선했고, 시장개척을 위해 TV요리교실방영과 각종 홍보행사 및 박람회연계 시음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해외시장 정보조사, 수출희망품목에 대한 시장성조사, 바이어 알선 및 수출상담, 시장개척활동 등을 지원하는 해외지사 역할대행과 파견직원에게 사무공간, 사무집기 및 통신망 제공, 해외지사 설립 관련 행정사항 및 해외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해 해외지사 설립을 지원한다.

aT농산물유통공사 황영연 충북지사장은 "도내 신선 농산물 및 농식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규모이고 재정이 열악해 해외지사를 설립하기 쉬운 여건이 아니기 때문에 공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지사와 사업 등을 적극 이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등 큰 수출촉진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신청하는 업체는 aT지사화 온라인시스템(www.atbid.co.krlocalsupport.jsp)으로 신청 후 첨부서류를 송부해 aT농수산물유통공사 마케팅지원부(서울 서초구 양재동 232번지 aT센터 8층 마케팅지원부)로 오는 23일까지 지원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aT지사화 온라인시스템 또는 aT마케팅지원부(02-6300-14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