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샤인' 유럽을 사로잡다
LG전자 '샤인' 유럽을 사로잡다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3.14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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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한달만에 20만대 팔려
LG전자가 지난달 유럽에 출시한 '샤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초콜릿폰에 이어 유럽 휴대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LG전자(www.lge.com)는 '샤인(모델명 LG-KE970)'이 지난달 초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휴대폰 시장에 출시한지 4주 만에 20만대를 판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초콜릿폰이 첫 4주 동안 16만대를 판매한 것 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특히 샤인은 영국에서 출시 보름만에 하루 개통 수 2000대를 돌파하며 영국 최대 휴대전화 판매 체인인 폰즈포유(Phone4U)에서 판매 2주만에 1위에 올랐다.

또 영국의IT 전문 매체인 '모바일(Mobile)'의 휴대폰 판매 순위에서도 출시 2주 만에 2위에 오른 후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모바일(Mobile)은 '샤인이 차트에서 치솟고 있다(Shine Shooks up Track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샤인은 영웅 휴대폰(Hero Handset)이며 초콜릿폰을 이어갈 제품"이라고 영국 휴대폰 시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LG전자는 샤인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로 유럽시장에서 최초로 선보인 메탈소재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블루투스, 외장 메모리 등의 기능 추가 등을 들고있다.

LG전자는 3월부터 린제이로한, 패리스 힐튼, 스칼렛 요한슨, 주드로, 이완맥그리거 등 유명 배우들을 동원한 스타 마케팅으로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피어스 브로스넌은 "샤인폰의 환상적인 스타일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가지고 싶어 한다"고 폰에 대한 느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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