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청 마감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청 마감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7.03.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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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7개·대전·충남 72개 업체 신청
13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8일까지 구매조건부 신기술개발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주)와이엠텍 등 7개 업체가 신청했고, 대전·충남 중소기업청은 각각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24업체, 이전기술개발사업 27업체, 신기술디자인개발사업 21업체가 신청·접수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은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 343개 업체에 349억원을 지원할 동안 충북지역에서는 단 1개업체만 지원했던 것과 비교할 때 기술개발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고, 대전·충남지역은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예산(구매조건부 187%↑, 신기술디자인 50%↑)에 대한 지역의 기업들이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매조건부 신기술개발지원 사업이란 구매기관(공공기관, 민간기업)의 구매를 조건으로 중소기업의 국산화 및 신기술제품 개발비용(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 지원)을 지원,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 및 판로확보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신청된 개발과제에 대해서는 구매기관과 지방중소기업청의 현장·경영평가와 산업기술평가원의 기술성·사업성평가를 거쳐 기술개발협약 후 착수금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 대전·충남사무소 강지형 주무관은 "대전에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기술 이전이 활발하기 때문"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충남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천안, 아산 등 지역별로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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