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3대0 완파
대한항공이 상무를 3대0(25-20 25-20 25-18)으로 완파하고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대한항공은 18승9패를 기록해 4위 LIG(12승14패)를 제치고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3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티켓을 차지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레프트 신영수(21득점)를 앞세워 상무를 꺾었다. 신영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레프트 강동진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한편, 삼성화재는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대1(17-25 25-16 25-19 30-28)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2승4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LIG를 3대1(28-26 25-22 26-28 25-14)로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2승5패를 기록, 선두 삼성화재와 승점 차이 없이 승률에서 뒤진 채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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