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까지 신당 창당"
"5월말까지 신당 창당"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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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의원 "정기국회 개회전 대선후보 선출"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통합신당모임)의 핵심인물인 이강래 의원은 14일 "늦어도 오는 5월 말까지 신당을 창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한길, 강봉균 의원 등 통합신당 모임 소속 의원 23명과 함께 이날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유성리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오는 12월 19일 대선을 치르기 위해선 정기국회 개회 전까지 (대선)후보를 선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4·25 대전 서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것이냐는 질문에 "현재는 백지상태다. 아무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전병헌 의원은 "통합신당의 목표는 대선이므로 한나라당에 맞설 수 있는 후보를 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4·25 보선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다만 중도개혁세력의 결집이 빨리 진행되면 (4·25 보선과 관련해) 정당으로서 구체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봉균 의원은 "열린우리당을 뛰쳐 나온 세력이 열린우리당을 통합의 대상으로 삼는 게 모순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국민통합의 창구가 될 수 없지만, 우리는 창구가 될 뿐 아니라 열린우리당과는 달리 노무현 대통령 영향으로부터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어 "그냥 흩어졌다 열린우리당과 다시 만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더 큰 통합의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원점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통합신당이 충청권의 압도적인 지원을 받아 정권을 창출함으로써 행정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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