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열린우리당 일부 의원들의 탈당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당이 2·14전당대회를 앞두고 선거구별 기초당원대회를 열고 당원협운영위원장과 여성·청년위원장을 비롯해 대의원을 선출했다.

지난 2, 3일 실시된 기초당원대회에서 충북지역에서는 선출직 대의원 348명과 당연직 대의원 84명 등 모두 432명의 대의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선출된 대의원들은 오는 14일 전당대회에 참석, 당의장과 최고위원을 선출하고 대통합신당 인준, 새로 선출된 지도부에 대통합 신당 추진에 관한 포괄적 권한을 위임하는 결정 등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기초당원대회에서 충북 8개 선거구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된 현역 의원은 흥덕갑 오제세 의원, 청원 변재일 의원, 증평 -진천-괴산-음성 김종률 의원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