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낙수
○…청주공예비엔날레 세계관에는 작가들의 네임팩을 하얀 시트지로 붙여 전시장을 구성하면서 학교 축제만도 못하다는 빈축.
지역작가 김모씨는 “교내 축제에서 열리는 학생 작품도 우드락에 네임팩을 붙여 전시하는데 국제 행사장인 세계관의 작가 네임팩을 하얀색 시트지로 붙여 놓았다”며 “더구나 곳곳에 네임팩이 들떠 있어 보기 민망하다. 학교 축제만도 못하다”고 지적.
또 “전시 진열대도 예년 것을 재사용한 흔적이 그대로 드러날 정도로 못 박은 자국과 막음재가 대충 처리됐고 전시 진열 상태도 비정상적이다”면서 “대단히 용감하다”고 혹평.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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