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에 딱 맞는 공연 골라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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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1.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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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예술축제' 30일 충주서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와 올해의 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승찬)가 주최하는 '올해의 예술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의 예술상'은 지난해 가장 우수한 예술작품으로 선정된 수상작들로 충주 공연은 '한국페스티벌앙상블 음악회', 현대무용 '변하지 않는(파사무용단)', '백병동과 양성원의 음악회'로 앙코르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은 지난 1986년 창단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음악단체로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해마다 기획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의 여름축제, 야외무대 연주 등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실내악의 진수를 들려주는 음악 단체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번 충주 공연에서 비발디와 모차르트, 헨델, 슈베르트 등의 곡들로 현악, 관악, 타악, 건반악기뿐만 아니라 성악까지 아우르며, 오는 3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음악 애호가들을 만나게 된다.

파사무용단의 '변하지 않는'은 대중을 전제로 한 문화, 예술 그리고 매체에 대한 이야기로 무대미술과 조명이 춤과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프로덕션 개념의 종합예술을 다음달 2일 선보일 예정이다. 파사무용단은 어렵고 난해하다는 현대무용의 벽을 과감히 허물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형식과 소재를 도입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로 승화시켜나가는 전문 현대무용단이다.

또 '백병동과 양성원의 음악회'에서는 작곡가 백병동이 자신의 70년 나이테를 담은 '현을 위한 三章'이 연주되고, 첼리스트 양성원이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슈만 '첼로 협주곡 a단조 Op.129' 등을 다음달 8일 연주회를 갖는다.

충주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은 올해의예술상 홈페이지 (www.artsaward.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충주문화회관 043-847-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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