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대 드라마 '자이언트' 제작
100억대 드라마 '자이언트' 제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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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 '제이슨 리'의 일대기… 20부작 분량
100억원을 투입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제작된다.

'주몽', '황진이'를 제작한 올리브나인이 드라마 '자이언트'(가제)를 만든다고 8일 밝혔다. '제1공화국'과 '땅' 등 리얼리즘 드라마의 지평을 연 방송작가 고 김기팔의 유작 '제이슨 리'를 원작으로 한다.

1920~30년대 미국 시카고를 무대로 활동한 마피아 알 카포네 조직의 보스 중 한 명이자, 당대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후견자이기도 했던 제이슨 리(한국명 이장손)의 일대기를 그린다. 20부작으로 제작되며, 2008년 상반기 방송 목표다.

'다모'와 '주몽' 등을 집필한 작가 정형수씨가 극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원작회사(지피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올리브나인)를 중심으로 투자사와 미국 현지 프로덕션까지 참여하는 공동 '제작위원회'를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한다. 향후 블록버스터 드라마의 제작시스템을 글로벌 스탠더드와 참여주체들의 윈-윈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선진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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