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불황에도 사랑의 온도탑 `펄펄'
서산, 불황에도 사랑의 온도탑 `펄펄'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7.01.30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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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3400만여원 모금 … 5년 연속 10억 이상 달성

100도 훌쩍 … 읍면동 행사·소규모 모임 온정 큰 몫
▲ 지난해 11월 열린 희망 2017 나눔 집중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

서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에서 16억3400만여원을 모금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서산시 `사랑의 온도계'는 107도로 펄펄 끓고 있는 것이다.

특히 5년 연속으로 10억원 이상 모금액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뤄 그 의미가 크다.

이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순회모금행사에 그치지 않고 15개 읍·면·동에서 자체 모금행사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기업·단체의 고액기부 뿐만 아니라 소규모 모임에서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지던 따뜻한 나눔의 손길도 이 같은 성과에 한 몫을 했다는 평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의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kyt376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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