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교실 운영 성과… 지난해 87건 등 큰 폭 감소
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일 사이버범죄 증가에 따라 도교육청과 공동 주관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한 청소년 사이버범죄예방교실 운영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006년말까지 44개교 학교를 사이버범죄수사대, 11개 경찰서 사이버범죄 수사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특강을 하는 등 사이버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이버범죄는 지난 2004년 150건, 2005년 136건, 2006년 87건 등 큰 폭으로 줄어 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청소년 사이버 범죄 유형을 보면 게임관련 범죄 47%, 통신사기 26%, 사이버 폭력 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사이버범죄예방교실이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강의 후 설문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며 "지속적인 사이버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사이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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