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아쉬움 남긴채 끝내고 싶지 않다”
박태환 “아쉬움 남긴채 끝내고 싶지 않다”
  • 뉴시스
  • 승인 2016.08.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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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올림픽 출전 가능성 시사 … “일본, 리우보다 환경 좋을 것”

‘마린보이’ 박태환(27·사진)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태환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내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런 결과로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내고 싶지는 않다”면서 다음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20대 마지막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박태환은 ‘이번 대회가 선수로서의 마지막 대회냐’는 질문에 “머나먼 일이기도 하지만 금방 올 것 같다. 도쿄에서 뛰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부터는 이번 대회처럼 준비하고 싶지는 않다”며 에둘러 출전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 한국과 가까운 나라이기 때문에 리우보다는 환경이 좋을 것이다.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대회”라면서 “성적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은 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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