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6주년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하는 제26회 제미회 정기전 '동행'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민회관 문화의 집 제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

이번 전시회는 제미회(회장 박정우) 회원 17명의 수준높은 작품 50여점이 소품 위주로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정기전은 '아름다운 가게 제천중앙로점'과 함께 마련해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시민속에 살아 숨쉬는 전시회로, 전시되는 작품은 일반 시민들에게 판매돼 수익금의 50%는 작가들의 재료비로, 나머지 50%는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한다.

박 회장은 "이번 제미회전은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해 따뜻한 사랑을 이웃에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사랑을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미회는 제천지역 출신으로 미술대를 졸업한 작가들이 모여 지난 1981년 창립해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