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근혜 정권, 우병우 의혹에 '명운' 달려"
국민의당 "박근혜 정권, 우병우 의혹에 '명운' 달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7.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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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준 의혹처럼 얼버무리려해선 안돼"
국민의당은 18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해 "현 정부의 장차관을 비롯한 공직자 인사검증의 책임자이고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우 민정수석과 처족 일가의 석연치 않은 거래에 절망감마저 느낀다"고 비판했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는 정권의 명운이 달린 우 수석 의혹에 대해 샅샅이 해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막연히 사실이 아니라는 식으로 진경준 의혹 초기에 대응하는 것처럼 얼버무리려 해서는 안 된다"며 "한 점 의혹 없이 해명하지 못하면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금로 특임검사팀은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은 물론 오늘 조간신문에 보도된 넥슨과 우병우 수석 처가 부동산 거래에 진경준 검사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상세히 밝혀야 한다"며 "특임검사 수사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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