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활기 충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활기 충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6.12.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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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신청마을 주민 강원도 인제군 용대권역 견학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내년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신청한 샘양지(대강면 장정리, 사동리, 남천리, 남조리, 신구리, 무수촌리) 주민 90명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용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를 견학하고 사업설명과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유치에 주민동참을 이끌어내고 사업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사업은 생활권이 같은 1개 법정리 이상의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잠재재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비전과 발전목표를 정해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개발사업으로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공동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소프트웨어 사업 등을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권역은 4월부터 12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부터 시행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3~5년에 걸쳐 마을규모에 따라 40억~70억원(국비 80%, 지방비 20%)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

현재 단양군에는 가곡 한드미 마을이 시행되고 있으며, 샘양지 권역에서는 그동안 수 차례의 추진위원회의와 마을별회의, 전체회의를 거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예비계획서를 작성해 충북도를 경유 농림부에 신청 심사를 앞두고 있다.

유제용 추진위원장(59)은 "사업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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