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특화도시 충주 `꿈 영근다'
당뇨특화도시 충주 `꿈 영근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6.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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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 내일 수안보서 개최
제5회 세계 당뇨병 인슐린펌프학회가 당뇨특화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회는 28~29일 양일간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리며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당뇨학회 회장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된다.

불가리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중국, 이탈리아, 이란, 인도 등 15개국에서 당뇨학회 관련 인사 35명을 비롯해 국내의사 6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 학회의 주요 강의로는 ‘지속적 피하인슐린 주사법치료가 중증 저혈당 빈도에 미치는 영향’, ‘인도네시앙에서의 다나인슐린펌프치료 경험’, 중국에서의 인슐린펌프치료 적응’, ‘당뇨병환자에 대한 장기간의 인슐린펌프 치료’ 등이 펼쳐진다.

국내 최고의 인슐린펌프 전문가로 알려진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교수도 ‘당뇨병의 인슐린펌프 치료와 베타세포 회복’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 건국의대 생화학과 노연희 교수, 강남의원 장동욱 원장, 건국의대 내과 홍은실 교수, 시티내과 이재익 원장의 연구결과도 만나볼 수 있다.

최 교수는 당뇨병 인슐린 펌프 치료와 관련된 논문을 100여편 이상 발표한 바 있으며, 미국당뇨학회(ADA) 및 유럽 당뇨학회(EASD)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학회에 초빙돼 50차례 이상 강의를 펼친 인물이다.

세계인슐린펌프학회 회장이기도 한 최 교수는 20여년 전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당뇨센터를 충주에 개설했으며, 이후 인슐린펌프로 국내 수만명의 당뇨환자를 치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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