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전국 다문화 경연대회를 오는 28일 단양읍 수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연대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다문화 가족 10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겨루게 된다.

바르게살기협의회 이점순 회장은 “다문화 가족의 재능과 끼를 통해 인종과 출신 국적을 떠나 모두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 가족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함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은 금상 1팀 200만 원, 은상 1팀 150만 원, 동상 1팀 100만 원, 장려상 1팀 50만 원, 인기상 1팀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단양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