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천호지공원서 캠페인도
천안시가 지역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 동식물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 천호지 생활공원에서 야생 생물 퇴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와 야생생물관리협회 천안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환경보호단체와 시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가한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 35명이 참여해 천호지 주변에서 가시박 등 생태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황소개구리 포획틀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전시행사와 홍보 캠페인도 열린다. 행사장에 생태 교란 동식물의 폐해를 알리는 전시회와 보호가 필요한 멸종위기 동식물 및 불법 엽구 전시회도 개최한다.
/천안 이재경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