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저탄소 녹색성장과 자원순환형 사회형성을 위해 오는 20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폐전지 및 종이팩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폐전지 10㎏ 이상, 종이팩 20ℓ 봉지 1개 이상 수집한 사람에게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지급한다.

특히 군은 폐전지, 종이팩 부문별 수집왕을 선발해 최우수 1명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200000원, 우수 각 2명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150000원, 장려 각 3명에게는 단양사랑상품권 800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폐전지는 매립이나 소각을 하면 알칼리 침출수에 의한 토양오염과 망간, 아연 등을 함유한 배기가스에 의한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등 심각한 오염원이 되지만 폐전지를 모아 재활용하면 은, 코발트, 니켈, 아연, 망간, 리튬, 구리 등 유용한 금속자원이 회수돼 지하 부존자원이 턱 없이 부족한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