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열기' 초겨울 단양 달군다
'탁구 열기' 초겨울 단양 달군다
  • 이선규 기자
  • 승인 2006.12.12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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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탁구챔피언전·제3회 정현숙배 등 잇따라 열려
2006 KRA컵 SBS탁구챔피언전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제15회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단양군청 소속 이은희 선수가 선전하며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군민과 선수단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RA컵 SBS탁구챔피언전에는 남자 10개 실업팀 100명, 여자 9개 실업팀 90명 등 19개팀 190여명과 우리나라 국가대표 남·여 선수들이 총 출동해 개인전을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2006 KRA컵 SBS탁구챔피언전과 함께 문화체육센터에서는 한국여성스포츠회 탁구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제3회 정현숙배 단양오픈탁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열려 탁구의 열기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2년 단양군청탁구단 창단과 함께 전국어머니·어린이 탁구대회, 코카콜라컵 SBS탁구 챔피언전, 정현숙배 탁구대회 등 각종 대회가 단양에 유치되면서 단양은 탁구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군은 지난 2004년 50억원을 들여 탁구전용체육관을 건립하는 등 단양의 탁구사랑은 많은 동호인과 단체로부터 전지훈련과 전국단위 시합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소백산과 월악산국립공원, 충주호 등 훈련과 휴식여건이 좋아 탁구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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