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289명 지원으로 5.4대1의 경쟁률
병무청(청장 강광석)은 12일 오후2시 병무청 대회의실(정부대전청사 3동 16층)에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시민단체 임원, 국방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1729명을 본인이 신청한 '입영희망월'별로 공개 선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9289명(모집계획 1729명)으로 5.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의 3.7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졌다.
입영 희망월별 경쟁률을 보면, 복학시기를 고려해 내년 1~2월의 경우 7대1로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3~12월은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사람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