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와 경북 구미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계된 괴산군 괴산 IC와 괴산읍간 국도 19호선 12km 구간에 대한 확·포장 공사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괴산군은 29일 2007년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단계로 기본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비(국비) 10억여원 확보해 오랜 숙원 사업이 본격 추진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도 19호선인 이 구간 도로는 선형이 매우 불량한데다 개선 쉽지않아 각종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동절기 빙판길 노선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국도 4차선으로 개선키 위한 공사가 추진될 경우 현재 추진중인 충주 수안보~괴산IC간 건설공사와 연결이 가능하고, 주변 도로와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증가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 경기 여주와 경부 구미간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연계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괴산지역이 교통 중심지역으로 떠올라 광역 교통망 체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