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앞으로 20년간 지향해야 할 군 발전방향 및 미래상 설정을 위해 '2025년 괴산군기본계획'수립 공청회를 29일 오후 괴산군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본계획 공청회는 전문가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 수렴하고 행정구역 전역에 대한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역사·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지향할 전원자족도시 건설과 정보 통신, 생명공학산업 육성 등 고부가치 창출을 위한 신산업도시형 경제구조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환경생태 도시 건설을 위해 자연환경을 고려한 정주공간을 조성하고, 내륙순환관광벨트화 거점지역으로 육성시켜 관광휴양도시화 조성에 심혈을 쏟을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11개 읍·면의 생활권 설정 및 기능을 각각 구분하고 중부생활권인 괴산, 감물, 칠성, 문광, 소수, 불정면은 중심업무 첨단화와 농·산업(농·공복합)화로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