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폭탄원료 밀반출 시도 IS 동조자 5명 국내에 있어"
이철우 "폭탄원료 밀반출 시도 IS 동조자 5명 국내에 있어"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10.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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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26일 "질산암모늄이 우리나라에서 나가다가 적발됐고 IS동조자 5명은 우리나라에 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추방하기 직전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S 관련, 폭탄 만드는 물질인 질산암모늄이 공항에 들어올 뻔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조금 잘못 알려진 부분이 있다"며 "레바논은 IS동조자, 이런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질산암모늄을 자기나라로 몰래, 우리로 봐선 수출이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자기나라에선 밀수입, 우리는 밀수출, 이렇게 해가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차단한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질산암모늄을 많이 갖고 있다. 그런 나라(레바논)는 구하기 어려운 모양"이라고 말했다.

젊은이 2명이 IS에 가입할 의사를 갖고 출국하려는 것을 붙잡았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그건 사실 그대로"라며 "김군이 간 것처럼 IS에 가입해서 가려고 여권도 만들고 한 것을 여권도 취소하고 가는 것을 막았다고 (국가정보원에서) 보고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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