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본사, 글로벌 친환경건출물 최고등급 획득
한전 나주본사, 글로벌 친환경건출물 최고등급 획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5.09.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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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1일 나주 본사 신사옥이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LEED의 최고등급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설계부터 시공완료후까지 부지평가·에너지효율·수자원절감·실내환경 등 총 72개 항목에 대해 평가해 Certified, Silver, Gold, Platinum'등의 등급을 부여한다. 한전 신사옥은 부지내 5개 건물이 이번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모두 '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한전 본사 신사옥은 연면적 9만8629㎡, 지상 31층 규모의 친환경 건축물로 기획 초기부터 초에너지 절감형 빌딩으로 설계됐다.

이에따라 지열을 이용해 100% 냉난방하고 외단열 시스템을 100% 적용했다. 또한 창문과 지상주차장 등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태양열로 건물에 모든 온수공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풍력을 이용한 자체 발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절수형 수전 및 위생도기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소변기를 도입하고 전등을 켜지 않고 업무가 가능하도록 90%이상의 자연일광을 확보했다.

이밖에 재활용 자재를 20%이상 사용해 공정에 들어가는 잠재적 화석연료 사용을 축소한 점 등도 높이 평가 받았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LEED 공식 인증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 스마트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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