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의견서 발표 … 기능·사전 동의 절차 보강 강조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10일 ‘청주시 국외통상사무소 설치 타당성’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오는 15일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며 “참여연대 시민조례위원회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기능을 보강함은 물론 국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청주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보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어 “국외에 설치되는 통상사무소는 외국의 산업동향 및 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역할을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데도 조례안 제2조에는 빠져 있다”면서 “통상사무소 설치 및 운영은 많은 예산이 투여되는 만큼 그 기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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