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1박2일 백제탐방로 개발하자”
안희정 “1박2일 백제탐방로 개발하자”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5.05.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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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1일 월요 간부회의에서 충남 부여·공주와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1박2일 백제탐방코스 개발을 지시했다.

안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오는 7월 독일 본에서 열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백제 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후속 방안 마련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1박2일 백제탐방코스를 개발을 주문하며 “내가 직접 코스를 점검하며 백제 탐방로가 충남도의 대표적 관광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는 세계유산 등재 후속 작업 계획을 장단기로 나눠 구체화할 방침이다.

단기 계획으로 백제탐방로 개발과 더불어 백제관광지도를 제작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7월 4일) 이후엔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찾는 휴가철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7월 중 세계유산 등재 예정 8개 지점 중심으로 백제관광지도를 제작하기 위해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지난 6일 백제 유적에 대한 복원과 정비 사업, 유네스코 테스크포스팀 구성 등 중장기 후속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안 지사는 “백제 역사유적이라는 공통 유산을 물려받은 충남도와 전북도가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이후 백제관광코스 조성 사업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내포 조한필기자

chohp1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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