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청주시민 충북의 심장을 걷다
3천여 청주시민 충북의 심장을 걷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5.04.19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타임즈 주관 '오송걷기대회' 성황
제5회 오송걷기대회 참가자들이 18일 화창한 날씨 만큼 밝은 표정으로 코스를 걷고 있다. /유태종기자

5.5km 가족과 소통하며 행복한 발걸음

통합 청주시 출범 후 처음 맞은 제5회 오송걷기대회가 청주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열렸다.

충청타임즈가 주관하고 청주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오송걷기대회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흥덕구 오송읍 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청주시민 3200여명이 참가해 건강 증진과 함께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노영민 국회의원, 정정순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광순 오송읍 이장단협의회장, 임병운 충북도의원, 하재성·박금순·박노학·이우균·최충진·한병수·맹순자 청주시의원, 허원욱 청주흥덕구청장, 김준환 새누리당 청주흥덕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훈 시장은 축사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역할을 할 오송에서 걷기대회가 열리게 돼 기쁘다”며 “힘차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 건강한 청주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부터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쬔 덕에 참가자들은 지난해보다 1000여명이 늘어나 출발지점인 호수공원 상징탑은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아빠와 엄마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네 살 난 여자아이부터 등산복 차림의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출발신호와 함께 가벼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참가자들은 호수공원상징탑을 출발해 뷰티박람회장~식약처 정문~질병관리본부~화훼단지~LG생명과학~힐데스하임~돌다리방죽둘레길~호수공원을 되돌아오는 5.5㎞ 코스를 걸으며 따뜻한 봄을 만끽했다.
 

인간 띠를 이루며 걷기코스를 마친 참가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품권 추첨에 참여했다.
 

복불복 추첨으로 진행된 행운권 추첨에선 대형 LED 벽걸이 TV 2대와 전자레인지, 자전거, 전기주전자, 토스터 등 푸짐한 경품이 선물로 주어졌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