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상의 설립 가시화
제천상의 설립 가시화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5.01.29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0개 회원업체·관계자 등 참여 발기인대회

50년 충주상의 편입 탈피 … 지역 요구 대변
제천상공회의소 설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제천상공회의소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현성)는 29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80여개 회원업체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제천상공회의소의 설립의 당위성과 필연성을 공감한 기업체들이 모여 설립 추진 경과보고, 위원장 선출, 관할구역 및 사업계획의 개요, 사업초년도의 예산 등의 안건을 심사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제천은 현재 충주상공회의소에 50여년 간 편입돼 있어 제천시의 경제적 요구 사항을 대변하는 단체가 없는 실정”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지원과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천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천지역은 제1산업단지 풀가동과 2바이오밸리 분양을 95% 완료하고 제3바이오밸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이 늘면서 그 업무와 역할이 다양해지면서 제천상공회의소 설립에 대한 지역 기업체, 기관단체, 주민들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다.

상공인들도 그동안 매년 매출액의 일부를 충주상공회의소에 납부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발전 기여도가 미흡, 제천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되는 단독 상의가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천 정봉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