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격 오르고 육류가격 내리고
과일가격 오르고 육류가격 내리고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5.01.25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셋째주 장바구니 물가

설 주요 성수품 사과·배 가격 상승

구제역·AI로 돼지고기 등 가격 하락

충북지역 1월 셋째 주 과일류 가격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육류 가격은 전주에 이어 내림세를 보였다.

25일 충북도 소비생활정보망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과일류 가격은 설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올랐다.

사과 300g 1개 가격은 2719원으로 전주(2644원)보다 3%인 75원 상승했다. 배 300g 1개는 전주(3067원)보다 280원 오른 3347원에 거래되고 있다.

갈치와 오징어는 어획 부진에 따른 반입량 감소로 이달 들어 매주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갈치 80㎝ 1마리 가격은 9996원으로 전주(9169원)보다 9%인 827원 상승했다. 오징어(25㎝) 1마리 가격도 전주보다 47원 오른 2437원이었다.

양파(2㎏)와 시금치(200g) 1단은 각각 2984원(195↑)과 2090원(233↑)에 판매하고 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소비가 줄어 쇠고기, 돼지 삼겹살, 닭고기 등 육류 가격은 전주에 이어 또 떨어졌다.

돼지 삼겹살(100g) 가격은 1722원으로 전주(1779원)보다 4%인 57원이 하락했다.

닭고기(육계·1㎏)는 전주 6066원보다 2%인 113원 내린 59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쇠고기(양지·A) 100g 가격은 3830원(1원↓)이었다.

고등어는 반입량 증가로 가격이 내려갔다. 고등어(30㎝) 1마리는 전주(4491원)보다 66원 내린 4425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추(3㎏) 1포기와 무(1.5㎏) 1개 가격은 각각 1802원(70↓)과 1304원(59↓) 이었다.

이번 주간 생활물가 동향은 충북도가 지난 20~22일 3일간 도내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88개 품목을 대상으로 비교·조사한 결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