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지킴이賞
청주문화원은 23일 제5회 청주문화지킴이 상에 양기석 교수(58·연구부문·충북대 역사교육과)와 손광섭 광진건설(주) 회장(64·공로부문)을 선정했다.
양 교수는 청주지역 백제역사 발굴·연구를 주도하는 등 청주의 정체성 찾기에 노력한 점을 평가 받아 연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한국고대사연구회장, 충북대 중원문화연구소장, 충북문화재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한 점도 고려됐다.
옛 다리연구가인 손 회장은 건설사를 경영하면서 사재로 청주건설박물관을 설립하는 등 문화재보호운동에 앞장서
왔다. 충북실버예술단 및 청주청소년교향악단 후원회장,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충북본부 공동대표 등을 맡아 문화진흥은 물론 건전한 기부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초 청주문화시민 어울마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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