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변함없는 '사랑'
11년간 변함없는 '사랑'
  • 최욱 기자
  • 승인 2006.10.11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철 충북요트협회장 이임
10여년간 충북요트발전을 위해 애써온 이철 충북요트협회장(LG공조시스템 이사·사진)이 임기를 마쳤다.

이 회장은 지난 96년부터 협회장을 맡은 뒤 올해까지 11년간 협회장을 맡으면서 충북요트꿈나무 육성발굴 등 충북요트발전을 위해 많은 힘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97년에는 도내에선 처음으로 충남 보령군 무창포해수욕장에 컨테이너 박스 등을 설치해 전지훈련장을 마련했는가 하면

대한요트협회에 협조아래 오토미스트(초급자용 배)를 지원하는 등 충북요트활성화를 위해 많은 애를 써왔다.

또한 선수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

이결과 지난 2004년 충북에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에서 충북요트가 사상 처음으로 종합 5위를 차지하는 등 기량이 급성장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이철 회장님이 10여년간 요트협회를 맡아오면서 충북요트가 한단계 상승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이 회장의 공을 치하했다.

이 회장은 "부족하지만 충북요트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벌써 11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면서 "요트 불모지인 상태에서 임원들과 요트가족, 체육인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지난 충북 전국체전에서 사상 첫 종합 5위에 오르는 등 큰 성과를 올렸으며, 임기동안 나에게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 회장은 또 "요트는 비인기종목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욱 힘들게 훈련하고 있어 도민들과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면서 "훌륭한 조영진 신임회장을 모시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충북요트가 한단계 상승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mrchoiuk@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