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1회 청주시 생활체육대회 및 제15회 청주시 생활체육에어로빅 한마당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다지는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참여붐을 조성하고 동호인의 기량발휘의 장을 제공하고자 청주시생활체육회(회장 김명수)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총 5025명(에어로빅 683명 포함)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축구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족구, 게이트볼, 정구, 볼링, 궁도, 배구, 합기도, 검도, 택견, 그라운드골프, 자전거, 당구, 클라이밍, 수영, 론볼, 육상, 야구 등 21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청주시의 자랑인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시민들 의식속에 좀더 깊이 새길수 있도록 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상해보험을 가입한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을 위주로 참가시켜 보다 성숙된 청주시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대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7330 실천다짐'을 통해 청주시민의 적극적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개회식행사로는 국민생활체육청주시합기도연합회의 합기도시범을 비롯해 라틴무브 청주지부의 라틴무브시범 등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9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명맥을 유지해왔으며, 2000년 새로운 밀레니엄시대를 맞아 시민체력향성 및 건강관리에 전력으로 힘쓰고 노력한 결과 개최종목이 6개종목 867명 참가에서 현재 에어로빅포함 22개종목 5000여명 참가로 확대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