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의미 되새긴 '성년의 날'
전통 의미 되새긴 '성년의 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4.06.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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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청소년수련관 성년례
증평군 청소년수련관(관장 강경구)이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42회 성년의 날과 연계해 ‘전통 성년식 관례(冠禮)행사’를 열고 청소년들의 심성을 일깨웠다.

이날 행사엔 새 출발을 시작하는 한국교통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30여명이 함께 참가해 김현숙 교수가 청소년 머리에 관을 올려주는 삼가례 의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첫술을 주는 초례의식, 이름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순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의 성년이 되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전통 성년례는 성인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일깨워 주는 의식으로 이어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강경구 관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들이 전통 관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이 깃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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