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7개월만…자전거도로 등 설치 보행자 안전 우선
증평군 증평읍 보강천에 건설한 증평대교가 개통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고 동양건설이 시공한 증평대교는 20일 준공한 후 본격 개통하면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제공에 들어갔다.
1997년 말 준공한 증평대교는 길이 208.2m, 폭 20m(왕복 4차로)의 기존 교량을 길이 245m, 폭 40m(왕복 6차로) 규모로 확장했다.
특히 증평송산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으로 차량 통행이 늘고 교량 접속부 구조의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확장 공사를 추진한 결과 1년7개월 만에 모두 마무리했다.
이 교량은 차도 외에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함께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더 높였다.
또 경관 조명과 전망대 3곳을 설치해 장미대교에 이어 증평에 또 하나의 명소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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