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FC 인터리그 상쾌한 출발
충북 청주FC 인터리그 상쾌한 출발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05.25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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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FC 1대 0 제압 … 시즌 6승
충북 청주FC가 인터리그 시작을 깔끔한 승리로 이끌며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청주FC는 지나나 24일 보은순회 홈경기로 열린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10라운드 경기에서 엄강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광산FC를 1대 0으로 누르고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청주FC는 객관적인 전력과 달리 초반부터 고전했다. 좌우 측면에서 빠른 속공으로 진행되는 광주FC의 공격에 수비가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작업을 진행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0대 0으로 시작한 후반 24분 청주FC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으로 이어진 공격찬스에서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엄강호가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키퍼를 맞고 흘렀다. 하지만 엄강호가 흐른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굳게 닫혀있던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 청주FC는 추가 골을 노리려, 광주FC는 동점 골을 위해 공격에 집중했으나 1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청주FC는 시즌 6승(홈 4연승)을 기록하며 골 득실에 밀려 통합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청주FC는 다음 주 전주원정을 떠나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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