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내수·북이 공동발전협
청원군 내수·북이지역 공동발전협의회는 9일 “‘통합 청주시’의 4개 구 가운데 하나인 ‘가 구역’의 명칭을 ‘초정구’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동발전협의회는 이날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읍과 북이면이 속한 ‘가’ 구는 세계 3대 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가 있는 곳으로 세종대왕이 안질치료와 한글창제를 했던 곳으로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췄다”며 이렇게 요구했다.
이어 “우리 지역은 30여년간 개발제한을 받아오다가 2002년에 해제됐지만 인근의 전투비행단과 녹지지역으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보상적 차원에서라도 통합시 청사는 우리 지역에 건립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동발전협의회는 이 외에도 △수도권 전철(서울∼청주공항) 내수읍 연장 운행 △농·축·수산물 도매시장 신설 △첨단산업단지 조성 △체육시설단지 조성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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