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더하고' 가격 '슬림'해졌다
실속 '더하고' 가격 '슬림'해졌다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3.03.14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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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창 두진하트리움 에덴' 모델하우스 오픈
2~4인 가구 도시형생활주택 297세대

3.3㎡당 6백만원·오피스텔 4백만원대

투룸·투베이·원룸 등 다양한 타입 선봬

주택임대사업자 수익형 주거상품 '매력'

주택시장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주목 받는 평형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파트 하면 중대형 평형이 대세였다. 하지만 집값 하락세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자 전용 84㎡ 주택 위주 분양이 이어진 것.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더 작은 집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말 천안시에 대림산업과 계열사 삼호가 공급한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는 ‘소형’에 초점을 맞춘 단지다. 단지의 절반가량을 전용 51~59㎡(옛 20~25평형)의 소형 아파트로 꾸렸다. 청약 결과는 모두 순위 내 마감이었다. 반면 전용 84㎡(옛 34평형) 아파트는 70%가량이 미분양됐다.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 실버세대 등의 소비자들이 84㎡ 아파트마저 이제는 너무 크다는 것을 반영한 현상이다.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 2~4인 가구를 위한 맞춤 슬림형아파트 ‘사창 두진하트리움 에덴’이 15일 드디어 공개된다.

두진은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304번지(구 충청일보사옥)부지에 도시형생활주택 297세대와 오피스텔 48실, 근린생활시설 29호를 각각 공급한다.

첨단 빌트인시스템과 생활안전시스템(2중 출입통제시스템) 및 각종 생활편리시스템을 도입한 사창 두진하트리움 에덴은 기존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획기적인 평면구성과 디자인, 최고급 마감재, 최적의 수납공간 등을 두루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주거시설로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창 두진하트리움 에덴은 지하 2층 ~ 지상 20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기준 49㎡와 26㎡를 비롯한 8개 타입의 도시형생활주택과 22㎡~59㎡의 9개 타입의 오피스텔을 선 보인다. 공급면적 기준 58%의 높은 전용률의 오피스텔과 공급면적 기준 68%의 도시형생활주택은 발코니가 확장되어 실제 주거면적은 아파트와 다를 바 없다. 지역 내 타 상품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전용률 또한 하트리움에덴의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3.3㎡당 600만원대, 오피스텔은 400만원대로 실로 “착한가격”이다.

시행과 시공은 물론 분양까지 두진에서 직접 관리, 고객에게는 높은 신뢰감과 가격에서는 완벽한 거품제거가 가능하다는게 두진측의 얘기다.

투룸, 투베이 구조와 싱글족을 위한 원룸등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주택이라 실 거주자 뿐만 아니라 주택임대사업자에게도 상당한 매력을 지닌 수익형 주거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금융기관 예치금리가 상당히 낮은 시기에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임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두진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두진 하트리움에덴은 건물 내 병·의원을 비롯한 학원, 금융기관, 편의점, 음식점, 프렌차이즈대리점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입점하여 보다 편리한 주거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각종 커뮤니티센터와 영유아 전용 놀이터 및 중정공원과 하늘정원을 통해 입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소 또한 제공되고 있다.

사창 두진하트리움에덴을 필두로 6월 쯤에는 복대동 대농지구에 하트리움아파트도 선 보일 예정으로 청주에서는 그야말로 하트리움의 바람이 불어 닥칠 기세다.

이규진 두진건설 대표는 “핵가족화와 고령화에 대비하여 수 년전부터 준비하여 자신 있게 선 보인다”며 “수요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아파트형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043)260-30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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