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를 전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사학의 장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안병환 중원대학교 총장(55·사진)이 28일 취임 소감을 이같이 피력하고 “인격형성의 기본인 인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지방대학이 지닌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임기를 마친 홍기형 초대총장에 이어 2대 총장에 취임한 그는 “글로벌 시대와 연계한 다양한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안 총장은 앞서 대진대학교 부총장과 교육대학원장, 중앙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한편 홍기형 초대총장은 4년 임기를 마치고 명예총장으로 중원대와의 인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