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도시공원위 자문 … 2개안 단계별 추진키로
역사성을 담은 청주 관아공원 조성범위에 청원군청 등을 포함하는 내용의 2단계 조성방안이 마련됐다.청주시는 지난 18일 ‘관아공원(중앙공원) 조성기본계획 및 조성계획(안)에 대한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을 구했다. 자문결과 3개의 조성방안 중 2개 안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1단계 조성방안범위는 중앙공원, 청원군청 부지, KT 부지, 우체국 부지 등 총 3만3365㎡ 을 공원화하는 것이다. 부지매입비용(공시시가 기준)은 청원군청부지 238억, 우체국부지 162억, KT 부지 154억, 사유지 15억 등 569억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2단계는 중앙공원, 청원군청 부지, KT 부지, 우체국 부지, 사유지 등 총 5만5608㎡에 부지매입비는 청원군청 162억, KT 부지 154억, 사유지 146억원 등 700억원이 예상된다.
성공적인 관아공원조성을 위해서는 과다한 사유지 보상비용과 우체국 등 공공시설의 공원지정에 따른 반발을 해소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자문회의를 통해 관아공원 조성범위 2개 방안을 결정했다”며 “향후 읍성지구 단위계획 심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