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박차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박차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2.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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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정신보건센터 운영
청주시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주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문을 연 청주정신보건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질환자 관리체계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는 정신질환의 예방, 교육 및 상담, 사례관리,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사업 확대 추진, 정신질환의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등 건강한 정신, 함께웃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자살예방전담팀을 운영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률을 낮출 예정이다. 자살예방전담팀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 신속한 위기관리대응으로 자살시도 방지,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독거노인 자살예방을 위한 우울척도검사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명지킴이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신보건센터는 지난해 116명이 등록해 심층면담 및 사례관리 1800회, 주간재활서비스 제공, 학생 및 지역주민 82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자살위험 고위험군 40명도 집중 관리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노용호 흥덕보건소장은 “정신보건센터 운영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신질환자의 권익증진, 전문적 정신보건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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