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박태환 첫 전지훈련
'홀로서기' 박태환 첫 전지훈련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3.01.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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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후원 종료 자비 들여 호주행 … 새 전담팀 구성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24)이 새해 첫 전지훈련을 위해 호주로 떠났다.

박태환은 방글라데시 경영대표팀 감독을 지낸 박태근 코치 등으로 구성된 새로운 전담팀과 함께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약 6주간 훈련하고 다음 달 하순 귀국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 해 9월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이 끝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런던올림픽 때까지 동고동락했던 전담팀을 대신할 지원군을 자신이 직접 꾸렸다. 아직 후원사를 찾지 못해 이번 전지훈련은 자비를 들여 진행한다.

현역 시절 장거리 선수였던 박태근 코치를 비롯해 손석배 지원팀장, 이인호 체력담당 트레이너, 손석희 물리치료 트레이너 등이 박태환을 지원할 새로운 전담팀으로 구성됐다.

박태환은 이번 전지훈련 기간동안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목표 아래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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